전국에서 모노레일 고장, 케이블카 설치 등이 이어지면서 안전을 위해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오삭도연구원 대표는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욕지도 모노레일 사고는 구동축 베어링이 파손돼 차량이 가속되며 탈선된 것으로 발표됐지만, 비상정지장치만 있었다면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국내에 도입된 모노레일은 비상제동장치만 갖춘 경사용 모노레일이라며 설비기준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현재의 자동순환식 케이블카는 역시 관리 기준은 약한 국내법을 적용받는 만큼 궤도시설 기준도 현실화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